진주시의회, 19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진주시의회, 19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의장, 부의장 불신임건 등 4개 안건 상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1.19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신문
© 진주신문

진주시의회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15일 진보당과 민주당 윤갑수 의원 등 9명의 의원들이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요청한 것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 환원 촉구 결의안,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과 시장 선거캠프 관련자 채용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안, △이상영 의장 불신임의 건,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의 건 등 4개의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용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과 의장, 부의장 불신임 건 등 민감한 안건이 다뤄지면서 여야 의원들 간 날선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개의 안건 가운데 민주당 박철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장, 부의장 불신임의 건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과 시장 선거캠프 관련자 채용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은 현재 국민의힘 10명, 민주당 9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시의회 구도상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 중에서 이탈표를 얻지 못하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무소속 이현욱 의원이 주장한 △서부청사내 인재개발원 이전반대 결의안과 경남도청 진주환원 결의안은 의원들 모두 전적으로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통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