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보호종료아동 대상 가구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보호종료아동 대상 가구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추진
넵스와 보호종료아동 주거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테이블·책상·의자 등 가구지원 및 공간정리·인테리어 관련 콘텐츠 제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2.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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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넵스(NEFS) 본사에서 넵스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 18세 이후 복지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종합가구 전문기업인 넵스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한 가구를 새로운 ‘꿈의 가구’로 탈바꿈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현재까지 총 147개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와 아동용 일반 가구 등을 기증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넵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보호종료아동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식탁․책상․의자 등 가구 1000여 점을 제공하고 수납 및 인테리어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만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이들의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통합 콜센터 ‘Youth+Start(유스타트)* 상담센터(☎1670-2288)’를 개소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호종료(예정)아동 3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자립 지원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교육(4회) 및 온라인 자립교육(4회) 등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창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넵스와의 이번 협약이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성공적 자립을 위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강화하고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