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8일 제3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는 강근식(국민의힘·통영2), 이영실(정의당·비례), 류경완(더불어민주당·남해군), 박삼동(국민의힘·창원10), 김영진(더불어민주당·창원3) 5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2020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강근식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및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으로 ▲강근식 의원, 경남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통영 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 제안 ▲이영실 의원, 도민과 문화예술 종사자가 동행하는 경남 경남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촉구 ▲류경완 의원,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민 피해대책 촉구 ▲박삼동 의원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과 관련 ▲김영진 의원은 21세기의 새마을운동을 생각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보다 3192억이 증액된 11조3761억 원의 경상남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도지사의 경상남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 편성 사업(세입 : ▲국가보조금 등 3656억 원(증) ▲지방세수입 304억 원(감) 등, 세출 : ▲사회적약자 보호 631억 원(증)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 등 지원 286억 원(증)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128억 원(증), 미래신산업 및 친환경사업 투자 296억 원(증) 등) 제안설명을 했다.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보다 694억 원 증액된 5조6634억 원의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교육감의 경상남도교육청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 편성 사업((세입 : ▲중앙정부 이전수입 563억 원(증) ▲김해건설공고 부지매각 등에 따른 기타이전수입 356억 원(증)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25억 원(감) 등, 세출 : ▲스마트단말기 구입비 210억 원(증) ▲원격수업 공공플랫폼 구축비 210억 원(증)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530억원(증) 등) 제안설명 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25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