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목욕탕 자율협약 따라 ‘영업 중지’
사천시, 목욕탕 자율협약 따라 ‘영업 중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 ‘총력’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11.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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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부부 확진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동지역 전체 목욕장업 23개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영업중지 및 폐쇄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업중지 결정은 지난달 20일 체결한 사천시보건소와 목욕장업 사천시지부가 방역수칙 자율시행 협약에 따라 목욕장업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영업을 중지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에 동참했으며, 관련 협회 및 영업주는 지역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