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종합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삼천포종합시장 5일장은 11월 14일부터 임시 휴장하며, 휴장 기간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된다.
13일 사천시와 사천시전통시장연합회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5일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과 접촉이 불가피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천시전통시장연합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라며 “협조한 상인들에게 감사하며 시장 내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 이행 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마스크 의무화 착용 등을 적극 알리고 5일장에 맞춰 노점상 등에 대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일장의 휴장으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며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