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성상가 공개공지 재단장 완료
진주동성상가 공개공지 재단장 완료
상가 이미지 개선·통행인 안전 제고 기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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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가 도심 속 작은 쉼터 기능을 하는 진주동성상가 공개공지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법에 따라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문화·집회·판매·업무·숙박·종교시설 등의 부지에 대지면적 5~10% 범위로 조성해야 하는 시민 개방용 휴식공간이다.

특히 진주동성상가는 그간 훼손된 공개공지로 인해 상가의 부정적 이미지와 지역 주민의 통행 안전 문제가 우려돼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457㎡ 부지 내 공개공지 재포장 정비사업으로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조규일 시장은“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상인들고 안전한 방역 관리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고객 유치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동성상가는 1994년에 점포를 개설하고 2014년에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현재 150개 점포에 174명의 종사자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2019년 특성화 첫걸음 시장, 올해 1시장 1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경영 혁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