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6곳에 소규모 유등 밝힌다
진주 16곳에 소규모 유등 밝힌다
소규모 유등과 문화 공연도 진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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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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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월 축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진주시가 오는 11월부터 진주 남강에 유등을 밝힌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되자 다음달부터 올해말까지 남강과 진주성 등 진주지역 16곳에 시 전역으로 분산시키는 ‘소규모 유등 전시’를 개최한다.

유등은 이성자미술관 인근을 비롯해 남강과 정촌 강주연못, 진양호 노을공원, 평거 도심공원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시내 곳곳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국립진주박물관과 이성자미술관도 다시 문을 열고 전시 관람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 취소로 보지 못했던 유등의 모습을 진주시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규모 유등이 전시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5시, 7시에 1일 2회에 걸쳐서 버스킹 등 문화 공연도 개최함으로써 10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