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민 주도 폭력예방 캠페인 성료
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민 주도 폭력예방 캠페인 성료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참여…“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진주 함께 만들어요”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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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육인자)와 함께 9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젠더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성․가정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더폭력 즉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평거동 탑마트 앞에서 폭력 예방 피케팅을 진행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육인자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에서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피해사실을 밝히기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드러내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를 내고 그런 폭력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한몫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젠더폭력 피해자의 초기 지원을 위해 연중 24시간 1366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국번 없이 1366으로 상담해 긴급피난처 및 보호시설 연계 등 피해 대처에 필요한 도움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