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상습침수지역·급경사지 정비 등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 모두 6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유림면 서주지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확대 지정된 휴천면 한남지구, 그리고 급경사지 정비사업 2개소 등에 총 6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서춘수 함양군수는 올해 5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서주지구 현장심의에 참석해 지리산의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상습 재해발생 원인과 해소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심의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국회와 기재부 등을 연이어 찾아 군민의 재산과 안전한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정비되는 한남지구와 서주지구는 금년도 2회 추경에 우선 실시설계비를 반영해 관련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화촌지구에 이어 2년 연속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됐으며 올해 초 한남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비 추가확보 등으로 1000여억 원의 신규 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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