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시장 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 가져
진주시, 중앙시장 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 가져
시민들 다양한 문화 교류·소통 위한 공간 운영
조규일 진주시장 개장식 후 청년상인들과 ‘시민데이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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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에서 복합문화공간(컬쳐살롱) 개장식을 가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상인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복합문화공간 개장을 알렸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개장식이 끝난 후 조 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 시장은 “새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이후 신규 입점한 청년상인 및 작가들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져 청년몰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했다.

시민과의 데이트에 참석한 청년상인 및 작가들은 ▲청년몰 내 와이파이 설치 ▲냉·난방 보강 ▲빈 점포에 대한 가림막 설치 및 빠른 입점 ▲방문객의 쉬운 접근을 위한 입구안내 체계 마련 등 비단길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비단길청년몰이 진주중앙시장에 젊은 층을 많이 유입해 진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 청년몰 복합문화공간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각종 단체의 회의·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 거실, 보드게임과 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소규모 휴식공간으로 구성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상업공간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며 방문객이 휴식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