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2020년도 햇밤 수매 현장 격려
서춘수 함양군수, 2020년도 햇밤 수매 현장 격려
함양농협 유림지점 찾아 농민 농협 담당자 격려…내달 7일까지 수매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9.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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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2일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농협 유림지점(지점장 박효백) 밤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과 농협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수매현장을 점검했다.

함양농협은 유림지점을 비롯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5곳에서 내달 7일까지 2020년도 밤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지가 많은 함양군의 특성상 효자 작목으로 꼽히는 지리산 함양 밤은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수매 예상 물량은 함양지역 전체 농협에서 800톤에서 1000톤 가량으로 수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고품질 함양 밤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농민들이 안정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 함양 햇밤은 지난해 기상여건 등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454농가 613ha에서 1327톤이 생산됐으며, 이중 374톤 68여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