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에너지(전기, 가스 등)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이에 따른 안전한 사용방법과 관리 및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시가스 사용 소비자가 전국 1,800만여 가구 이상으로 전체 가구 수의 85%가 도시(천연)가스를 사용 하고 있으며, 서부경남 만해도 도시가스 사용자가 약 150,000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생활 에너지로 자리 잡은 지 벌써 20여 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지에스이 도시가스 안전부서로부터 가스사고 없는 서부경남의 역할과 소비자의 안전의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지에스이 도시가스 황정일 안전기술팀장은“1998년 도시가스가 진주·사천을 기점으로 첫 삽을뜬이후 2000년 7월 1일 첫 공급을 시작해 약461Km의 도시가스배관을 매설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으며, 사용자 사고도 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이루었다. 이는 회사는 물론 사용자와 유관 기관의 협조와 감시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이기도 합니다. 365일 운영되는 모니터제도와 도로상에서 발생되는 타공사 신고제도(한국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 정보지원센터 www.eocs.or.kr 1644-0001)의 정착과 소비자의 가스안전사용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가스사고 없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회사는 안전관련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시민의 24시간 안전과 365일 행복에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의 가스안전과 관련한 소비자의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1. 가스 사용하기 전 환기 시키기
가스를 사용하기 전 냄새를 맡아 가스가 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도록 환기를 시킨다. 콕, 호스 등 연결부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호스 밴드로 확실히 조인다.
2. 켜져 있는 불꽃 확인하기
바람이 불거나 국물이 넘쳐 불이 꺼지면 가스가 그대로 누출되므로 사용중에는 불이 꺼지지 않았는지 자주 살펴본다.
불이 꺼져 있는 걸 발견하면 가스를 잠근 다음 샌 가스가 완전히 실외로 배출된 것을 확인한 후에 재점화 할 것.
3. 사용 후 밸브 잠금 확인하기
가스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연소기에 부착된 코크는 물론 중간밸브도 확실하게 잠그는 습관을 갖는다.
장기간 외출할 때는 중간밸브와 함께 용기밸브(LPG) 또는 도시가스의 경우 메인 밸브를 잠근다.
4. 평상 시 비눗물로 점검하기
가스가 적은 양이 누출되는 경우나 후각이 무딘 사람은 가스 누출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따라서 가스가 누출되는지 여부를 자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사고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