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농업인단체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도와
산청 농업인단체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도와
농촌지도자회·4H연합회 팔 걷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8.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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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청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의 농업인단체들이 역대급 장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의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14일 군에 따르면 산청군농촌지도자회(회장 이구욱)와 4H-연합회(회장 정승민) 회원 등 30여명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장과 집을 청소했다.

참여단체 회원들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같은 농업인의 어려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편 산청군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업 농촌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운영되고 있으며 군내 현재 11개 읍·면에 430여 명이 선도농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청군 4H-연합회는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경남4-H본부로부터 최우수 활동상을 수상하는 한편 과제교육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