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에 관외 자원봉사자 피해복구 줄이어
화개장터에 관외 자원봉사자 피해복구 줄이어
하동군, 정당·자원봉사단체·대학생·경자청 등 6팀 360명 복구 구슬땀
  • 김효빈 기자
  • 승인 2020.08.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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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지난 7·8일 340㎜가 넘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장터 일원에 사흘째 복구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관외에서도 도움을 손길이 이어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정당·봉사단체·대학생 등 관외에서 6팀 360명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 당직자, 당원 등으로 구성된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화개장터을 찾아 장터 곳곳에 쌓여 있는 수해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봉사회 및 김해·사천·고성지역 자원봉사자 155명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30명도 이날 화개장터와 알프스장터로 각각 분산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광양 본청과 하동사무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직원 68명과 고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40명도 같은 날 화개면을 각각 방문해 침수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일손을 거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한편 하동군은 수해복구 사흘째를 맞은 11일에도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847명을 동원해 화개장터를 비롯한 화개면과 하동읍 일원의 침수지역에서 복구작업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