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청년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디지털 인재육성 및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어려운점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분야를 각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0명 씩 총 2000명을 지원한다.
먼저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수 일자리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 검수, 개발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환경 변화 및 디지털화 대응‧활용 업무를 수행하는 청년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 분야는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온라인 교육 기획·설계 분야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만 15세~34세 이하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월 180만 원, 간접노무비 월 10만 원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또한 군 복무 기간 산입 시 최대 만 39세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IT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제공하는 AI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취업컨설팅 등 취업지원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정규직으로 채용 또는 전환된 청년 구직자는 장기재직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연계 가입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누리집(http://www.work.go.kr/youthjob)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중소기업은 중진공과 협약 체결 후 개별적으로 청년을 채용하고 향후 매월 단위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http://job.kosmes.or.kr)를 통해 취업상담 및 매칭‧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kosmes.or.kr)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