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ㆍ한수원, 정수장 일제 합동점검 실시
남해군ㆍ한수원, 정수장 일제 합동점검 실시
수돗물 유충 신고센터 설치운영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0.07.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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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점검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정수장 점검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지난 15일 인천 등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전문가와 지난 25일 관내 11개소 정수장에 대해 일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 일제 긴급합동점검 결과 남해군 관내 정수장에서는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남해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날벌레 등의 유입방지를 위해 방충망시설을 개선하고, 원수유입 착수정 외부오염 차단을 위해 밀폐형 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유충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수돗물에서 이상 발견 시에는 반드시 상하수도과(☎055-860-3321)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