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신욱)는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저소득 홀로노인 손 모(88세)씨 외 24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대상가구에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안내와 함께, 콩나물, 고사리나물, 깻잎조림, 돼지불고기, 계란, 김, 바나나 등으로 여름철 건강한 식사가 되도록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머리카락 손질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홀로노인 5명에게 백경옥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신욱 상대동지사협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받고 행복해 하는 노인들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호 상대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과 더운 날씨에도 밑반찬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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