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 등급 ‘A등급’ 획득
경상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 등급 ‘A등급’ 획득
사업추진ㆍ실적, 달성도 등 모든 영역 높은 평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6.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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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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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연차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은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일반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의 비전과 목표, 여건 등에 부합하는 혁신전략과 과제를 선택해 총체적 자율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10일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연도 연차평가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사업 참여 대학은 1유형(자율협약형)과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1유형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ㆍ교원양성기관진단’ 결과 131개 자율개선대학이 5개 권역(수도권/대구ㆍ경북ㆍ강원권/충청권/호남ㆍ제주권/부산ㆍ울산ㆍ경남권)별로 참여한다.

경상대는 평가요소인 사업추진과 집행실적, 핵심ㆍ자율성과 달성도, 사업관리와 환류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평가의견 중 ‘전반적인 혁신지원사업 취지 반영과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시도’라고 평가받음으로써 대학의 혁신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상민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비대면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교육 기반(플랫폼) 구축, 전주기적 교육품질 강화 등 교육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 수요자인 학생에 대한 통합 상담(학습ㆍ진로ㆍ심리) 지원을 강화해 대학의 핵심역량(도전정신ㆍ창의융합ㆍ의사소통ㆍ자기주도ㆍ문제해결ㆍ세계시민)을 갖춘 개척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결과 통보 이후 일주일 정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