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랑의 헌혈 행사 가진다
진주시, 사랑의 헌혈 행사 가진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난 극복코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4.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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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난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진주시청 광장 앞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될 것이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차량을 협조 받아 진행되며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지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헌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광장 앞에 주차돼 있는 헌혈 차량으로 오시면 헌혈이 가능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