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방역지원 중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방역지원 중
소독차량 6대 동원…2인 1조 매일 방역 지원활동 전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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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축적된 가축방역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달 2일부터 상시방역지원 체제로 돌아섰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근 시·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2일부터 방역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소독차량은 6대로 군 농축산과, 축협, 축산공동방제단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함양읍, 안의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하고 있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보건소에 공급하는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전용 약품을 사용하고 함양소방서의 깨끗한 물을 사용함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이규봉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휴일도 반납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과 축산공동방제단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단 1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원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