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기업 해외 GP센터 입주를 지원한다
경남도, 도내기업 해외 GP센터 입주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재부품 기업 해외 GP센터 입주지원
자동차부품 및 소재부품 기업의 해외진출 돌파구 마련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통해 신청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2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글로벌 부품산업 거점 지역에 사무실 공간 및 전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GP(Global Partnering)센터 입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 항공 등 도내 주력산업 소재부품 기업이 대상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력산업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사무공간 운영 및 현지 시장조사, 상담주선, 신규거래선 발굴, 기존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디트로이트, 나고야, 상하이, 프랑크푸르트, 멕시코시티, 쿠알라룸푸르, 아테네’ 등 7개 GP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기업분담금의 80%까자 지원 할 계획이다.

입주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www.trade.gyeongnam.go.kr)의 ‘사업공고 및 신청’으로 사업 신청서·입주활동 계획서 등 기타 필수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GP센터 입주 평가기준에 따라 참가기업을 선발하며, 타 기관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로 수시로 접수해 소재부품 기업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소재부품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부품산업 거점 지역에 있는 GP센터 입주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시장 진출 및 수출규모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