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감염예방물품 지원·현장 행보 나서
진주교육지원청, 감염예방물품 지원·현장 행보 나서
학원 내 감염병 제로화 현장점검도 지속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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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지난달부터 학원 내 코로나19 제로화를 위해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의 자체점검과 별개로 지난 12일은 점검의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이날 점검은 현장실습이 필요한 평생직업교육학원(간호학원) 및 밀집지 등 감염 우려지역의 학원 등 1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점검 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여부, 예방수칙 게시, 손세정제․마스크․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발열체크 여부 등을 세밀히 살피고 있으며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종료 시 까지 계속된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현장점검 뿐 아니라 지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에 협조 요청해 관내 전 학원 및 교습소 약 1,230개원(소)를 대상으로 시설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진주시로 기탁된 감염예방물품(살균소독제) 2,460개를 배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편성된 예산 약 3,000만원으로 3월 중 진주 관내 휴원 학원 및 교습소에 감염예방물품을 구매해 배부할 예정이다.

허인수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었지만, 여전히 안전에 대한 염려가 크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므로 학원 및 교습소에서는 코로나-19 제로를 위한 진주교육지원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