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주갑 원팀 출범식, ‘정영훈 후보 당선 목표’
민주당 진주갑 원팀 출범식, ‘정영훈 후보 당선 목표’
17일 정영훈, 갈상돈, 김헌규 윈팀(Win-team)될 것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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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의 승리를 위해 갑 선거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갈상돈·김헌규 예비후보가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 후보의 승리를 위해 갑 선거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갈상돈·김헌규 예비후보가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영훈(더불어민주당, 진주 갑)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원팀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정 후보의 승리를 위해 갑 선거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갈상돈·김헌규 예비후보가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성연석, 장규석 도의원을 비롯해 시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박대출 후보가 8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무엇을 했는지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라며 “진주 발전을 위해서는 야당 의원보다 정부, 청와대와 소통하고 김경수 도지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강력한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은 후보 개인이 치르는 선거가 아닌 당이 치르는 선거”라며 “갈상돈 후보와 김헌규 후보의 열정과 비전을 모아 원팀(One-team)을 넘어 윈팀(Win-team)이 되어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진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는 “진주를 발전시키려면 야당의 3선 국회의원보다 청와대, 경남도와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필요하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시키고 남부내륙철도를 원안 유지해 조기 착공시킬 수 있는 것은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영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진주갑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대선 직후 뇌졸중으로 쓰러져 뇌병변 장애에도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을 구호로 내걸고 다시 한번 이번 총선에 나섰다. 현재 진주 갑 선거구 후보로는 정영훈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박대출, 민중당 김준형, 무소속 최승제, 김유근 후보, 혁명배당금당 1명 등 총 6명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