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여는멋진여성 진주지회, 수제마스크 제작·기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진주지회, 수제마스크 제작·기부
면마스크 1000매 제작 배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3.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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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여성장애인단체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남협회 진주지회(회장 유순자, 이하 멋진여성 진주지회)는 17일 수제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장애인단체 회원 및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상황에서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에서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인 홈패션을 통해 재봉기술을 익힌 회원 15여 명이 수제 마스크를 제작했다.

특히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재료는 진주시에서 지원하고 11일부터 재단, 미싱, 포장 등의 공정으로 총 1000개의 수제 마스크를 만들었다.

유순자 멋진여성 진주지회장은 “멋진여성 진주지회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제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는 내을을여는멋진여성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을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자조모임, 상담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지위향상과 자립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단체로 2006년 9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