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9일 직원 중 코로나19 감염 또는 의심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직원 일부를 예술교육원 해봄(진주시 문산읍 소재)에 분산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관이 임시 폐쇄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 인력의 10여 %인 공무원 9명을 분산 근무시켜 비상상황에 투입하자는 내용이다.
비상대응팀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감염병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본연의 업무를 원격근무지에서 수행할 방침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관내 기관 및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 직원에게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원격지 업무처리 매뉴얼 등을 숙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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