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Jinju Artist in Residence(JAR,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작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주의 공예분야 문화자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며 해외 공예분야 예술가들과 진주지역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물을 전시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가 가능한 공예분야 예술가들 중 진주지역작가 혹은 사업장 소재지가 진주지역인 경우에 해당되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진주지역에서 작품 활동이 가능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1개월이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작가들에게는 작가 아티스트 피(artist fee), 창작활동 재료비 등이 지원되고 해외예술가들과 공동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진주시가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간에 전통공예의 전승과 공예산업 발전의 경험 및 실천을 공유하기 위해 후원하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에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국내외로 자신의 예술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작가들은 작품 활동 기간 내에 작품 3점을 제출하되 이중 1점은 해외작가와의 협업작품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진주시의 전통공예 무형문화재 혹은 대한민국 명장도 함께 참여해 해외 작가들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JAR프로젝트 총괄코디네이터, 010-7587-7908), 혹은 진주창의산업진흥회(www.facebook.com/creativejinj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jcp2018@hanmail.net)로 접수받는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공예분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의 공예와 진주 지역 공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예작품이 창출되길 바란다”며 “진주시의 공예산업 창작기반이 튼튼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