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치매환자·보호자 위한 찾아가는 문화 행사 열어
진주시, 치매환자·보호자 위한 찾아가는 문화 행사 열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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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지난 5일 엠마우스요양병원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전통무용, 코믹댄스, 한국창작무용, 장고병창, 대동놀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됐다.

특히 이번 공연 팀은 실버아트스쿨과 남가람 전통민속예술단이며 지난 9월 진주노인요양병원, 11월 진주중앙요양병원에도 찾아가 전통 민속 예술 합동공연을 해 치매로 입원한 노인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관람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풍물장단에 춤을 추면서 함께 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생활에 접근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서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055-749-577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