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신 의원, 영남백화점 활용·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조현신 의원, 영남백화점 활용·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김시정 의원, 여성농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강화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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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신, 김시정 진주시의원 (왼쪽부터)
조현신, 김시정 진주시의원 (왼쪽부터)

진주시의회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현신 의원(자유한국당)과 김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진주시의회 조현신 의원(자유한국당)은 3일 제2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구 영남백화점 활용방안과 가호동 소재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조 의원은 “영남백화점은 30여 년간 구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미 등록 대규모 점포로 상가 기능상실, 상인회 미조직, 시설 노후 등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대상 제외 상점가”라며 “200여 개 매장 소유자가 각 관리 주체가 사실상 없어 사유재산에 대해 법적 권리 없이 지원이나 제재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 2일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흉물의 상징이 됐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 절차를 주문했다.

이에 조 의원은 서부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주차난 해소 방안 △아동복지, 청소년, 노인복지 관련 시설 △주거 환경정비 △도시계획 사업 시설 타당성 용역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 그는 "가호동 지내 개양오거리는 역세권 개발, 정촌산단, 사천방향, 경상대 주 도로며, 향후 뿌리산단, 항공산단, 교통센타 등 이 완료되면 개양오거리 교통사항은 거의 마비 상태가 예상된다"며 "현 상태로는 교통량 평균제어 지체 서비스 수준 즉 L.O.S가 F등급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주약동과 가호동 일원 도심지의 교통 혼잡해소를 위해 주약초등학교에서 경상대학교 간 도심 우회도로가 절실하다"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공사와 관련한 진·출입로 개선과 중심 시가지 주민들의 사천방향, 역세권 방향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 사업의 시급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농민이 재미나게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화 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 농가인구 3만2400명 중 여성농업인이 1만 6932명으로 52.2%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정부정책은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담부서 설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 운영 △농업예산 지원확대 △소통구조 마련과 농업예산 지원확대 △농업관련분야 참여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