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국제로타리 3590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로타리클럽·지사협, 지역복지증진 협업 모범 사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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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양성로타리클럽(회장 배기남)은 지난달 29일 진주시 일반성면 장애인 정 모씨(60세)의 집에서 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 8월 2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총재 강기용),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 진주시가 맺은 맞춤형복지사업 업무 협약에 따라 이번에 두 번째로 사업이 완료되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 저소득층으로 재래식 화장실, 외벽 노후로 단열이 되지 않는 주거환경 등 매우 열악하고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진양성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열흘에 걸쳐 화장실 설치, 단열공사, 도배장판 교체, 천정교체, 물품지원 등 환가액 1200만 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특히 이번 준공식은 27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금정로타리클럽(회장 노창근) 회원 2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집수리 재료비 200만 원을 후원했다.

수혜자 정모 씨는 “집수리가 필요했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화장실 이용도 편리하고, 추운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기남 진양성로타리클럽 회장은 “고된 작업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