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평화기림사업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공연·성명발표 진행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공연·성명발표 진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8.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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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강문순․서도성, 이하 평화기림사업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진주시교육지원청 내 평화기림상 앞에서 세계일본군 ‘위안부’기림일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첫 증언한 날이며, 전 세계가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결의해 2013년부터 각 국, 각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로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평화기림사업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진주교육지원청 내 평화기림상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 발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바치는 헌정공연(춤·노래·시)을 진행한다.

평화기림사업회는 2017년 3월 1일, 평화기림상을 건립한 후 진주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관내 학교 찾아가는 역사교육과 역사소모임, 봉사소모임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하는 주 전장(다큐멘터리) 공동체 상영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