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22대 총선을 바라보며…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사설] 제22대 총선을 바라보며…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 편집자 주
  • 승인 2024.01.3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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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롯이 유권자의 몫이어야 한다.

총선거(總選擧, General Election) 또는 총선은 국가 단위에서 유권자의 대부분 혹은 모두가 투표권을 갖는 선거를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모두를 동시에 뽑는 선거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국회의원 선거법에 따라 총선 날짜는 임기만료일로부터 50일 전의 첫 번째 수요일로 정해지기 때문에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2024년 5월 29일에 만료되므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일은 2024년 4월 10일 임시공휴일에 치러지게 된다.

또한 총선은 국가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함은 물론 후보의 품성이나 인격을 나타내는 됨됨이와 정책 그리고 후보가 살아 온 삶을 객관적으로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권자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어느 정치학자는 “정치란? 열정과 책임감, 균형적 판단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 열정은 정치적인 헌신이 뒤따라야 할 것이지만 책임감과 균형적 판단은 반드시 지켜야 할 유권자와의 약속이자 국회의원이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세심히 살펴야 하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정치인에게는 그들이 살아온 삶이 곧 그 사람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 계획이 무엇인지? 후보들의 출사표를 잘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치를 왜? 하려고 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내용이 분명해야 한다.

그냥 두루뭉술 좋은 말 대잔치로 대신하는 후보라면 준비되지 못한 것이며, 전문 분야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반드시 선택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현실정치를 들여다보자.

먼저 긴 한숨부터 나오는 것은 과연 누구의 잘못이며,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일까?

흔히들 이번 총선은 「총유권자 중에 여당 25% 야당 25% 그리고 무응답을 포함한 중도층 50%의 가히 혁명적 정치 지형」 속에서 치러지는 전혀 예측이 불가한 총선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양대 정당은 물론이고 제3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신규세력들까지 요동을 치며 말 그대로 「정치는 생물」임을 절실히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총선에서 「유권자는 바로 선거의 주인공」이라는 책임 의식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유권자는 22대 총선에 반드시 참여하여 국민의 권리를 다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모든 책임을 정치인들에게 떠맡기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지금처럼 너무도 혼란스러운 현 시국에는 올바른 후보가 당선되도록 유권자들이 앞장서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바로 제대로 잘 뽑아서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 줄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위한 선거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필자는 우리 고장 진주를 얼마큼 발전시킬 수 있는지? 아니 더 나아가 진주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주의 미래를 건강하게 채워 줄 청사진을 가졌는지?

반드시 따져보고 꼼꼼히 살펴야만 보다 더 풍요로운 진주를 만들어 갈 수 있고, 후손들에게 더욱더 안정적인 진주를 물려 줄 수 있다.

끝으로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유권자의 몫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