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일대 싱크홀 또 발생
진주시 상평동 일대 싱크홀 또 발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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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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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동 일대 도로에서 또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관련기사 9월 4일자 보도).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상평동 명문중기센터 인근 도로에서 직경 4m가 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홀은 지난 4일에도 동일한 지점에서 발생한 바 있다. 원인은 노후된 상수관로 파열로 인한 토사 유실로 드러났다. 

시는 현재 발생 주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상평교에서 공단사거리로 향하는 도로 일부도 통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5, 16일 이틀 간 거센 비로 싱크홀이 발생된 것 같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평동 내 차량 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폐수관로 매설구간 400m에 대해 GPR 탐사조사 및 CCTV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차 조사가 완료된 280m 구간 중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긴급보수 공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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