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시회 참석
조규일 진주시장,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시회 참석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위한 공동 대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1.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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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은 30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대응을 위해 전북 완주군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회장 도시인 전북 완주군과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총 11개의 혁신도시 소재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를 앞두고 기존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이 아닌 타 지역 분산배치 시 지방소멸 현상과 맞물려 새로운 갈등의 전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지방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을 포함한 5개의 공동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에 전달했고 이날 회의도 공공기관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명의로 균형발전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정주여건과 교통․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혁신도시에 1차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전략산업 연관 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조성의 근본 취지를 제고하고 진정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우선 배치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원도시 간 공동대응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소재한 11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