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의원, 진주지역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해야
정재욱 의원, 진주지역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해야
진주시의회 제216차 본회의서 5분발언 이어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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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강묘영, 황진선 진주시의회 의원 (왼쪽부터)
정재욱, 강묘영, 황진선 진주시의회 의원 (왼쪽부터)

강묘영 의원, 한국방통대 이전부지 확보 적극 나설 것
황진선 의원, 진주 10월 축제 개최시기 조정 필요 제기

진주시의회 정재욱(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오후 제216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를 주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이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후, 외상센터 기준에 적합한 헬리패드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 임시방편으로 병원 앞 고수부지를 이용해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실정으로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고수부지에 비산먼지 및 이물질을 비롯한 소음 발생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불안감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사 시 응급헬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지정하는 헬리패드 및 부속시설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일 분 일 초가 급한 환자 이송에도 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그리고 경상대병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또한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서부경남의 인구 노령화와 긴급 중증환자가 늘어나는 이 시점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강묘영(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이 다른 타지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진주시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이전부지 확보에 적극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방통대가 진주에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대학 자체를 동부권으로 이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는 상황"이라며 ”이전부지 확보를 위해 경상대와 경남과학대,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의 3400여 명의 재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진주 소비시장에 활성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요청했다.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 10월 축제 개최시기 조정과 분산돼 있는 축제 운영조직을 출연기관 등의 형태로 조직해 진주의 축제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운영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기상이변으로 가을 태풍이 잦고 여름 태풍이 위력을 능가하고 있어 다양한 논의를 통해 10월 축제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평가보고회, 전문가 토론 등에서 문제로 제기돼오던 축제 운영조직을 출연기관 등의 형태로 조직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