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안전 책임질 ‘새내기 소방관’ 소방교육훈련장 입교
경남 안전 책임질 ‘새내기 소방관’ 소방교육훈련장 입교
신임소방사 175명, 16주간 교육훈련 거쳐 도내 18개 소방서 배치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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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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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8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가례면 소재)에서 신임소방공무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 채용된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을 위한 ‘제31기 신임소방사반 입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채용된 신임소방사 175명(남157, 여 18)에 대해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아래 2020년 3월 6일까지 16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신임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배양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에 대한 현장기술 습득 ▲소방관서 현장 실습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 수료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돼 도내 18개 시군에 있는 소방서로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예방 및 대응분야에서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윤영찬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신임 소방사반 교육과정을 통해 어떤 재난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을 갖추고, 일반 공직자와는 다른 숭고한 직업정신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16주간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