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료
제36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료
400여 명 선수 출전, 남자 고등부 종합 우승 '장성태권도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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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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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선수 및 지도자 약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 저변 확대 및 선수들 상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태권도협회 박정기 이사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선수들의 시범공연이 펼쳐져 대회참가자와 관중들의 연이은 박수갈채와 공연에 이어 수준 높은 시합으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회는 약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등부, 중등부, 남자고등부, 여자부, 3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돼 최강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초등 3, 4학년부에서는 동아태권도장이, 초등 5, 6학년부에서는 동아대태권도장, 남자중등부에서는 고려태권도장, 남자고등부에서는 장성태권도장(진주), JTA 3인조 단체전 경량급에서는 고려태권도장가, JTA 3인조 단체전 경량급에서는 동아대태권도장이 종합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시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은 "소양과 덕목을 기르는 태권도가 일약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회 마지막날까지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진주체육발전과 국기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무예와 스포츠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태권도의 경쟁력에는 동호인들의 열정이 큰 버팀목이 됐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고, 태권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의 멋진 경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