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경남 마을기업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기업 설명회는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인‘(사)한국에코문화관광연구원’의 최수연 사무국장이 강사로 함양군, 거창군, 산청군의 지역주민에게 마을기업의 개념, 형태, 설립절차 등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2013년 30개소의 마을기업이 지정되었으나 지난해 6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되는 데에 그쳐, 매년 마을기업 신규 발굴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설립을 유도했다.
이번 설명회 이후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2020년 상반기 경상남도에서 실시하는‘마을기업 설립전 교육’을 신청해 마을기업 설립 자격을 갖추고 2020년 하반기 경남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마을기업 정기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마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내년에는 함양군에 신규 마을기업이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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