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 어린이 그림편지대회 성황리 개최
제1회 경상남도 어린이 그림편지대회 성황리 개최
‘초아의 봉사’ 이념, 진주비봉로타리클럽 주최
텀블러, 걱정인형, 천연비누 만들기 등 부스운영
  • 문평규 기자
  • 승인 2019.11.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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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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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봉로타리클럽에서 주최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제1회 경상남도 어린이 그림편지대회’가 지난 2일 초전공원에서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현대 사회중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가 부족해지면서 좀 더 불우이웃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이웃에 대한 존중, 배려, 나눔을 고취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인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이념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어린이들은 그림편지그리기 뿐 아니라 텀블러와 걱정인형,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무료로 체험했다.

또 이날 진주아지매까페에서 개최한 플리마켓으로 학부모들은 저렴하게 쇼핑도 하는 등 가족이 함께 가을의 정서와 야외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편지 그리기가 끝나고 전문MC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제주도왕복항공권등)와 음악줄넘기,댄스, 해동검도, 우크렐라, 가수공연 등을 즐기는 동안 진주시미술협회와 국어선생님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작은 오는 9일 가좌천볼래로문화거리 준공식을 기념해 볼래로데이 축제장에 전시 될 예정이다.

진주비봉로타리클럽 심윤섭 회장은 “이번 주제가 있는 그림편지대회를 통해 우리아이들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진주를 대표하는 대회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