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내달부터 ‘뮤지엄렉처’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내달부터 ‘뮤지엄렉처’ 운영
동시대미술의 생동감 있는 현장 공유
  • 문평규 기자
  • 승인 2019.10.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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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제공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새롭게 단장한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도민을 위한 인문강좌로 2019 뮤지엄렉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시대미술의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미술사적 접근과 더불어 미술의 생동감 있는 현장을 공유한다.

아울러 21세기 새로운 환경과 지역적 문화에 따른 미술의 방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창원조각비엔날레를 통해 지역문화와 비엔날레현상에 대한 강연과 토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첫 강좌로 ▲스페이스디(D)디렉터·숙명여자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는 양은희 강사의 ‘22개의 키워드로 보는 현대미술’에서는 현대미술의 지형변화 속에서 각 지역의 문화적 편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창의적 예술가와 예술작업을 공동의 문화로 수용하기 위한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적 태도로서 현대미술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어 ▲7일 저술가인 조주연 강사의 ‘현대미술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갔는가?’ ▲8일 미술평론가·융합미술연구소 크로싱(CROSSING) 대표 이은화 강사의 ‘21세기 미술관과 미술축제’ ▲14일 양효실 서울대학교 미학과 강사의 ‘문화운동과 예술의 기능’ ▲22일 2020년 김성호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지역문화와 비엔날레 현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