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도로분석, 지하시설물 측량) 박상원(37) 대표
㈜S&G(도로분석, 지하시설물 측량) 박상원(37) 대표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뚜렷하게 가진 회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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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도로분석, 지하시설물 측량) 박상원(37) 대표
㈜S&G(도로분석, 지하시설물 측량) 박상원(37) 대표

  “눈앞의 이익에만 집중하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 ㈜S&G 박상원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경영방침이다. 그는 침체되는 경기 여건 속에서도 특유의 집념과 열정으로 창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10여 명의 직원까지 둔 측량회사 대표이사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졌다.

특화된 측량 노하우로 고객니즈에 부응하고 있는 ㈜S&G 회사의 주요 업무는 땅과 바다의 각종 지리 정보 즉 건물, 교통, 관광, 지적, 토양, 산림, 해양정보와 지하자원, 전력, 통신, 가스, 상하수도, 지역난방 등 지하 지리 정보를 관리하는 GIS를 이용한 도로분석과 지하시설물 측량업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로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직접 측량을 하거나, 굴삭기 주변에서 도면을 보며 작업할 필요가 없어져 국내 사용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기술력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기술력으로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측량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박상원 대표.

그는 “앞으로 측량산업의 발전 속도가 빨라져 현장에서의 분석은 더욱 정확해지고, 장비들 또한 자동화될 것”이라며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내년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박상원 대표를 만나 측량산업에 대한 전망과 그의 경영방침에 대해 물어보았다. <편집자 주>

<다음은 박상원 대표와의 일대일 질문내용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진주에서 측량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37살 ㈜S&G 대표이사 박상원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첫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 측량업은 한번도 접하지 못한 비전공 분야입니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잘 몰랐지만 막연하게 지도기반의 국토관리와 관련된 학문으로서 앞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을 했고,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측량 회사에 입사를해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다니고 있던 회사가 재정이 어려워 부도를 맞게 됐습니다. 그 계기로 제가 직접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S&G 회사가 하는 일은

- 저희 ㈜S&G 회사가 하는 일은 GIS로 도로분석과 지하시설물을 측량하고 있습니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위치 및 지리 정보뿐 아니라 각 위치가 내포한 속정 정보도 같이 입력돼 이 정보가 각종 소프트웨어와 연결, 우리가 원하는 것을 분석해 알려주게 됩니다. 이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 도로포장 또는 비포장 등의 도로 상태, 도로의 시공 일자, 시공사, 개수 보수 일자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함께하고 있는 직원은 총 몇 명인지

- 현재 회사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총 10여 명 정도 있습니다. 현장근무가 많다 보니 아르바이트생 2~3명도 근무 중입니다.

Q. 이 측량작업(상하수도로조사, 공사구간 내 지장물 조사 등)이 왜 필요한지

- 측량 및 지도제작은 경제개발의 핵심인프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기반인프라로써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GIS를 이용해 도로분석과 지하시설물을 측량함으로써 잦은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공사를 하기 전 땅속에 미리 안전지도를 그려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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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적으로 신축을 하기 전 측량하는 방법이나 측정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측정 시 사용되는 기기로는 거리와 각도가 정확히 나오는 기계인 광파기와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정확성이 우선 시 되어야 하는 직업인 만큼 갖춰야 될 기술력, 전문성 등이 있는지

- 일단 공간정보(Geo-Spatial Information, 쉽게 얘기해서 지도)와 관련된 국가 인프라의 구축과 활용에 관심 있어야 합니다. 이후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측량기사 자격증이나 수치지도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등을 필수로 갖춰야 합니다.

Q. ㈜S&G이 가진 특별한 기술이나 서비스 등에서 강점이 있다면

- 저희만의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 타 업체들과 경쟁할 만한 실력과 전문성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고객 중심경영과 신뢰를 고수하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술적 측면에도 ‘변화와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여성들도 할 수 있는 직업인지

- 여성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GIS라는 학문자체가 모든 정보의 처리가 컴퓨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여성이면 더욱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Q. 업계에 종사하면서 힘든 적은 없었는지

- 진주라는 작은 지역사회에서 사업종사자로서 인간관계를 다시 이어가야 할 때가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무엇보다도 오류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숨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 건설기술의 발달과 구조물 규모가 커지고 외관이 수려해짐에 따라 시공측량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공측량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시공측량은 각 시설물 간의 공간적인 위치 관계를 확정해 향후 시설계획에 활용하도록 하는 중요 건설기술로 시설물이 다양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심 내 대단지 아파트 부실공사로 인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축 규모가 대형화될수록 건물 관리의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건설현장 시공측량 및 기성 준공검사측량 등을 현장 검측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측량전문가에 의한 확인검사측량 제도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Q. 앞으로 측량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들이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면

- 앞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드론 측량사업과 같은 최신기술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품질관리나 체계적인 서비스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전반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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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벌써 제가 회사를 설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여곡절을 통해 10년이란 시간을 버텨 온 만큼 20년 30년 후에도 지금보다 더 열정이 가득한 회사로 번창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은 물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하나 정도의 고충은 안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이나 청년들, 사업 종사자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시정이 많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