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부인회 경남 시·군 임원 연차대회 진주서 열려
(사)한국부인회 경남 시·군 임원 연차대회 진주서 열려
여성 사회참여 확대·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역할 수행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300만 원 기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22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사)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정영선, 이하 부인회 진주지회)는 22일 오전 11시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55회 (사)한국부인회 경상남도 시․군 임원 연차대회를 한국부인회 임원진과 경상남도 및 시․군 임원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박미혜 경남 지부장 및 시․군지회장 소개, 강령낭독, 공로패 수여, 장학금 기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임원 역량강화를 위한 양성평등한 세상을 여는 지혜란 주제로 한상덕 경상대 교수의 특강과 재충전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후 진주시의 명소인 진주성 탐방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인회 진주지회는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 상황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어린이들과 한 달간 연습한 ‘아이를 낳아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300만원을 진주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부인회 경상남도 시·군 임원 연차대회가 진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56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사회구현,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여성권익 신장과 복지사회 실현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선 (사)한국부인회 진주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부인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돼 더욱 발전하는 한국부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 한국부인회 진주지회,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300만 원 기탁

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정영선)는 22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55회 사)한국부인회 경상남도 시군 임원 연차대회를 주관하면서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3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부인회 총본부 임원과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기탁, 특강, 진주성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선 (사)한국부인회 진주지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수가 계속 줄어드는 요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적으로 출산장려 사업을 진행해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자녀가정에서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자녀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진주시지회는 5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산부의 날, 출산장려 캠페인, 인구시책 홍보에서부터 인구의 날 홍보 퍼포먼스, 임산부 무릎담요 배부,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참여 등 각종 시 행사를 통한 출산분위기 조성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실시, 소비자 교육 등 시 자원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시의 복지발전에 큰 역할을 물론 여성의 지위향상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여성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