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새마을 알뜰나눔장터 ‘성황’
진주시, 새마을 알뜰나눔장터 ‘성황’
판매수익금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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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및 관계자들이 2019 새마을알뜰나눔장터 행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2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및 관계자들이 2019 새마을알뜰나눔장터 행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가 22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19 새마을 알뜰나눔장터가 새마을부녀회원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육인자)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어린이 벼룩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아울러 1회용품 및 비닐봉투 사용안하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장바구니 300여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300개의 새 건전지를 마련해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교환해 주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400여점의 헌옷 모으기 행사도 함께 전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알뜰나눔장터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1200여점 900만 원의 수익금을 읍·면·동별로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은 “알뜰나눔장터를 지속해 운영해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더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 (사진제공=진주시청)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 (사진제공=진주시청)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알뜰나눔장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