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식품을 활용한 식육가공품 다양화 필요”
“우리나라 전통식품을 활용한 식육가공품 다양화 필요”
경남과기대, 동물생명과학과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학부생 구태완, 우수 포스터상 받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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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명과학과 노신우(왼쪽 세 번째) 대학원생이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생명과학과 노신우(왼쪽 세 번째) 대학원생이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과학과 대학원생 노신우, 학부생 구태완 학생이 지난 1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학생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동물생명과학과 노신우(26) 대학원생(석사과정)은 우리나라 전통육제품 제조에 흔히 사용되는 간장이 고기의 연도(부드러운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프로테오믹스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우수학생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물생명과학과 구태완(26) 학생은 각종 동·식물성 식품 단백질의 젤 특성을 평가하고, 향후 고단백질 고령친화형 젤리푸드 개발에 관한 연구내용을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동물생명과학과 식육과학실험실 김현욱 지도교수는 “국내 육가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식품을 활용한 식육가공품 다양화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소비주체 변화에 대응한 고령친화형 식육가공품 개발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생명과학과 식육과학실험실은 지난 5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시행하는 2019년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참여기업 (주)청산식품, (주)삼양사, (주)정담과 함께 고령친화형 식육가공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