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 2019 소비자의 선택 대상 수상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 2019 소비자의 선택 대상 수상
17일 특산물 부문, 전국 최고 명품 산양삼 생산·육성·글로벌화 앞장
음식부터 화장품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22개 우수 업체 80여 개 산양삼 가공제품 생산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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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이 특산물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이 특산물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2019 소비자의 선택에서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이 특산물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9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이 특산물 산양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는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다.

올해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국내 최고의 산양삼 재배지 함양군에서 청정의 자연에서 자란 산양삼 제품을 생산·육성 및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을 심기 시작한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산양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함양 지리산 산양산삼 특구 지정, 2013년 함양산양산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획득 등 산양삼 및 산양삼 가공식품을 통해 항노화 산업의 메카이기도 하다.

특히 함양군은 이 같은 산양삼 생산 환경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지난해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정부 승인을 받아 글로벌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항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함양산양산삼 6차산업사업단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산양삼을 바탕으로 음식에서부터 화장품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2개의 우수한 참가업체에서 80개가 넘는 산양삼 가공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산양삼교육, 아카데미 개발 운영, 향토산업산업화 컨설팅,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 등 역량강화에서부터 시장분석과 신제품 연구개발, 지적재산권 확보, 인재육성 등 연구개발, 그리고 해외시장 개척과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 산양산 농가의 열정과 명품 함양 산양삼만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통해 고려산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세계인의 글로벌 건강 축제인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불로장생 건강 항노화의 중심 함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