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 전국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 전국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림부 장관상·500만 원 시상금, 60ha 73농가 명품 함양 사과 믿고 찾는 안전 농산물 인증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10.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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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청)

명품 함양 안의사과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사과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대표 이대준)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과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9개팀이 예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팀이 본선에 참여해 서면심사·현장실사·공개발표를 통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참여도, 실천을 위한 정책과 기술지도, 타농가로 전파 가능성, 소득 증가 등의 평가를 엄격하게 실시하였고 종합 평가 결과 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안의농협사과작목반은 60ha의 면적으로 73농가가 참여하여 GAP인증과 저탄소 인증을 받아 올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명품 사과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우수성이 입증된 함양사과 생산을 통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개척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사과 생산을 위해 함양군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 및 농산물우수관리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의 사업을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안의농협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시설 구축과 담당 전문가 확보 등의 유통과정을 책임짐으로서 작목반-농협-함양군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협력 체계를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함양군에서는 다양한 GAP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많은 농가와 단체가 GAP인증 농산물 생산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