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대원·한국해양소년단, 빠른 대처로 생명 구해
진주소방대원·한국해양소년단, 빠른 대처로 생명 구해
판문동 희망교 밑 강물로 뛰어내린 60대 구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08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신문
© 진주신문

경남도 진주소방서 소방대원과 한국해양소년단이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4일 오전 진주시 판문동 희망교 다리 밑에서 강물로 뛰어내린 60대 남성을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과 한국해양소년단이 구조했다.

진주 유등축제장 인근을 지나가는 행인이 희망교 다리 밑에 걸려있는 정장 주머니 속에 유서가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진주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그리고 구조대원은 현장출동을 하면서 유등축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진주소방서 현장지휘소에 현장으로 출동조치하고 수난구조를 위해 대기 중인 한국해양소년단에게도 상황을 전파했다.

소방대원과 한국해양소년단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해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