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가맛집 ‘화전별곡’ 개소식
남해군 농가맛집 ‘화전별곡’ 개소식
시범사업장 남해읍 오동마을 지역특산물 활용 음식 선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9.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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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이 농가맛집 육성 시범사업장으로 추진 중인 화전별곡(남해읍 오동마을)이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가맛집 화전별곡은 올해 3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보급한 시금치밥과 마늘과 유자, 해산물, 고사리, 블루베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정성껏 담아낸 자연밥상 향토음식점이다.

박은정 화전별곡 대표는 10년 넘게 생활개선회 약선음식연구회원과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지역 향토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오다 농가맛집에 선정됐다.

또한 박 대표는 천연염색 규리공방을 5년여 동안 운영한 경험을 살려 화전별곡을 규방공예와 접목한 복합 식문화공간으로 꾸몄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하는 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