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제23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심사 결과 발표
한국실크연구원, 제23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심사 결과 발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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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은 지난 17일 제23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한국실크연구원 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과 4개 실크업체인 (주)실키안,서진실크, 비이제이실크, 학성실크가 후원하는 제23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는 진주실크산업육성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참신한 디자인을 전국적으로 공모함으로서 진주실크 수요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속되어온 텍스타일디자인부문에 패션분야를 신설해 진주실크원단을 활용한 실크패션 공모가 시행됐다. 올해 4월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작품접수결과 총 302점(텍스타일 262점·패션 40점)의 디자인 및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심사위원장(텍스타일 부문 심춘섭 ICC아카데미 대표·패션부문 김소현 대구대학교 교수)을 중심으로 총 9명 심사위원을 구성해 지난 17일 대상~입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기준은 실용성, 작품성, 창의성, 소재표현성, 컨셉을 반영했다. 특히 패션부문은 진주실크업체에서 생산된 원단활용시 가산점이 부여됐다.

대상부터 특선까지 24점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수상자는 신구대학교 김소현 씨 ▲최우수(경상남도 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수상자는 수원대학교 이유진 씨 ▲우수상(진주시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은 경상대학교 이형집 씨(패션부문), 한국폴리텍대학 홍순겸 씨(텍스타일부문) ▲특별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한국실크연구원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은 신구대학교 김백선 씨, 경남대학교 양지온 씨(패션부문), 한국폴리텍대학 심상철 씨, 수원대학교 이건우 씨(텍스타일부문) ▲장려상(진주상공회의소회장상,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한국실크연구원이사장과 상금 각 50만 원)은 프리랜스 윤이나 씨, 한국폴리텍대학 여릉기 씨, 김극열 씨(텍스타일부문) 신구대학교 성지수 씨, 경상대학교 이다희 씨, 동아대학교 채지윤 씨(패션부문) ▲특선(기업상: ㈜실키안대표, 서진실크 대표상, 비이제이실크 대표상, 학성실크 대표상과 상금 각 20만 원)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연화 씨, 심상철 씨, 이원호 씨, 계명대학교 정동규 씨, ICC아카데미 유지혜 씨(텍스타일 부문), 창원대학교 정미연 씨, 경남대학교 윤가영 씨, 경상대학교 정선용 씨, 한승훈 씨, 동아대학교 채수민 씨(패션부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입선작 161점(텍스타일부문 142점, 패션부문 19점)이 선정됐다.

한편 진주실크박람회 개막일인 내달 2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입선작이상의 패션작품에 대한 패션쇼 진행 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입선작이상은 진주실크박람회 기간동안 진주남강둔치 전시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