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진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실시
진주경찰서·진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9.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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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경찰서
사진제공=진주경찰서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와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18일 오전 7시 40분부터 아침 8시 50분까지 진주중, 진주고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진주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진주중, 진주고 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많이 등교하는 교문에서 ‘학교폭력 멈춰! 언어폭력 OUT’ ‘폭력은 범죄’ ‘감싸주는 우정’ ‘집단따돌림 OUT’ 구호 제창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사진제공=진주경찰서
사진제공=진주경찰서

특히, 진주고등학교에서는 진주교육지원청,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교직원이 모두 교문에 나와 하이파이브로 등교하는 학생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으며, 학교폭력을 없애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도전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대응 활동 방안으로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학기 초에 등교시간 대 학생들과 손바닥 마주치기 및 가두행진을 통해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인다.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우범지역 등 치안여건을 고려, 6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부모, 학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확보에 주력하는 등 공감받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경찰서 자체시책인 ‘포돌이의 지혜’를 운영해 학교폭력 저 연령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 언어·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등을 지속 운영 중이다. 진주경찰서 자채시책인 포돌이의 지혜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말한다.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심낙섭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배려에서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에게 존중과 배려․나눔이 있는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11주간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운영,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 등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