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재정 적극 집행으로 민생경제 살린다
산청군 지방재정 적극 집행으로 민생경제 살린다
예비비 등 제외 84.2% 집행 목표 지방재정집행추진단 구성 ‘박차’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7.11.0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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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위축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집행에 나섰다. 

 
산청군은 6일 소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자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재정집행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예치금, 적립금, 예비비 및 기금을 제외한 대상액 4849억원 중 행자부 지침에 따라 84.2%에 해당하는 4086억원 집행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등 4개반의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집행 추진상황 점검 및 실집행률 제고 방안 강구, 집행상의 문제점 해소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서별로는 현재까지 사업 추진상황을 분석해 하반기 불안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국가 정책과 맞춰 올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지방재정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